[美특징주]양자컴퓨터株,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힘입어 동반 강세

장예진 기자I 2025.01.15 23:06: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을 “양자를 준비해야 하는 해”로 선언하고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리게티컴퓨팅(RGTI)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 상승한 10달러선에서, 디웨이브퀀텀(QBTS)은 26% 급등한 5달러선에서, 퀀텀컴퓨팅(QUBT)은 18% 오른 8달러선에서, 아이온큐(IONQ)는 10% 오른 3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양자컴퓨터가 의미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1년간 양자 연구 및 개발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금이 비즈니스 리더들이 행동에 나서야 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엔비디아와 메타가 밝힌 입장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이들 기업은 양자컴퓨팅이 실용적인 패러다임이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회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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