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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디지털고와 계원예고 학생들과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관람한 자리에서 “애니메이션이 정말 많은 분의 작업과 정성 속에서 작품이 태어난다는 걸 또다시 한 번 알았다”고 제작진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의 이날 영화 관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언더독 감독 오성윤·이춘백, 계원예술대·한성대·서울디지텍고 게임·애니메이션 전공생 10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여사는 흥행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하소연에 “흥행을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진흥원, 중소기업벤처부도 그렇고, 국가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밀었는데 잘돼야 될 텐데”라며 “남편이 대통령을 하다 보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국민의 세금을 쓰니 ‘아 많이 보셨으면’ 하는 큰 소망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우리 애가 38살인데요. 굉장히 오래전이죠? 그때 세종대학교 처음에 애니메이션학과가 굉장한 경쟁률이 있었다”며 “그래서 못들어가고 다시 다른 디지털 미술을 하거든요. 그때 우리 아들 보면 애니메이션 하고 싶어서 고3 때 진로를 바꿨어요”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와 관련, “케이팝이라는 것이 언제 세상을 떠들썩하게 리드할 줄 알았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외국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우리 걸 더 볼 수 있는 기회를 저도 적극 홍보하겠다. 오늘은 제가 신문에도 내고, 국민이 알고 훌륭한 거 좀 했으면 하는 바람에 함께 기자 여러분도 오시는 걸 제가 허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는 “어제 영면하신 김복동 할머니, 또 이모 할머니 영면하셨다”며 “위안부 피해 당사자로서 피해자로 머물지 않고 생애 끝까지 정의와 진실을 찾는 용기와 의지를 보여주신 김복동, 이모 할머니의 영면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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