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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사문진 나루터를 노래로…‘달성아리랑’ 음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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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12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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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지니 등 온라인 플랫폼 유통 시작
9월 대구현대미술제서 첫 공연…교육·지역행사에도 활용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비슬산과 사문진 나루터 등 대구 달성군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 노래 ‘달성아리랑’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전통 민요인 아리랑에 지역의 역사·관광자원을 결합해 달성을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한국판소리보존회 달성지부와 함께 추진한 달성아리랑 음원 제작을 마치고 주요 온라인 음악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달성아리랑은 아리랑의 전통적인 선율과 정서를 바탕으로 달성지역의 지명과 자연환경, 주민의 삶을 가사에 담았다.

가사에는 ‘비슬산 가재골 애미고개를 넘는다’, ‘낙동갈매기 사문진 나룻배 타고 날갯짓’ 등의 구절을 넣어 비슬산과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 등 달성을 대표하는 공간을 표현했다.

제작된 음원은 멜론과 지니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한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별도의 USB 음반도 제작해 지역문화 교육과 관광·행사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달성아리랑 USB 음반 표지.(사진=달성군)
달성아리랑 USB 음반 표지.(사진=달성군)
첫 공식 무대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2026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 축하공연이다. 이후 달성군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도 달성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의 자연과 역사자원을 노래로 만든 이번 사업은 달성의 문화적 이미지를 주민에게 공유하고 관광 홍보에 활용한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음원 제작을 넘어 지역 대표곡으로 정착하려면 주민 참여형 공연과 학교·문화시설 교육, 지속적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이 뒤따라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통 아리랑에 달성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주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이 달성아리랑을 접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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