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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노동문제…정원오식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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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4.30 13:11:17

與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노동 공약 발표
공공 공유오피스로 '30분 통근시대'…유연근무 기업 인센티브 확대
프리랜서 등 대상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
AI 전환지원위원회 설치…산업 전환 대응 방안 마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노동 공약 ‘일하는 시민의 목소리로 다시 만드는 노동존중 특별시 서울’을 발표했다. (사진=정원오 캠프)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유연근무 확산과 취약노동자 보호, 인공지능(AI) 대전환 대응을 축으로 한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3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앞에서 ‘일하는 시민의 목소리로 다시 만드는 노동존중 특별시 서울’ 구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 후보 캠프 박홍배 제1정책본부장과 전순옥 전태일기념관장이 참석했다. 전태일 열사와 뜻을 함께 했던 청계피복노조원들의 모임인 청우회, 봉제인회 등도 참여했다.

노동 공약 핵심은 서울형 유연근무 확산이다.

정 후보는 30분 통근 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 집 앞 공공 공유 오피스’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재택·원격·시차 출근을 활성화하고, 해당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는 ‘스마트워크 인증’과 장려금을 제공한다. 이들 기업이 시 입찰·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와 컨설팅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취약 노동자 보호도 전면에 내세웠다.

산재보험 적용이나 연차 사용이 어려운 프리랜서·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를 도입하고, 플랫폼 노동자와 일용직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도 포함됐다.

노동자·기업·전문가가 참여하는 ‘AI 전환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AI 도입 영향을 살펴 노동자 권익 보호가 반영되도록 ‘서울형 노동자 보호 기준’을 마련한다. 폭염·한파 등 기후 위험에 노출된 취약노동자 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재해 근절 종합 대책 마련 및 감독 강화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 서울 전역 확대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시범사업 진행 △청년·고령·경력보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도 추진한다.

정 후보는 “서울이 노동으로 움직인다면 일하는 시민의 시간도 서울시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일하는 시민의 시간을 지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새벽에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사업소와 양천공영차고지를 각각 찾아 지하철, 버스를 운행하는 새벽 노동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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