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멀티 장르 전략 가속화…“2026년엔 결실”

안유리 기자I 2026.02.13 15:36:10

경영 효율화 전략 성과 가시화
콘솔·스팀까지 장르 다변화
멀티 플랫폼 전환 가속
"2026년엔 실적 퀀텀 점프"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안정적인 흐름 속에, 2026년에는 멀티 장르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앞서 2024년 매출 711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2025년 매출 614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이어진 흑자 흐름을 두고 업계에서는 구조 효율화와 비용 관리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박관호 대표 복귀 이후 경영 효율화 기조가 유지된 점이 2년 연속 흑자 요인으로 꼽힌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국 시장 재진출과 기존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달 13일 ‘미르M: 모광쌍용’을 중국에 출시한 데 이어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의 현지 출시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작 라인업도 준비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2’, ‘미르5’ 등 후속작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나이트 크로우2’를 시작으로, 한국과 글로벌을 동시에 출시하는 ‘원빌드’ 전략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메이드는 지난 1월 13일(화),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르M: 모광쌍용(MIR M:暮光 ??)’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 이어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위메이드 주요 게임의 중국 출시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는 대작 ‘나이트 크로우2’, ‘미르5’ 등 검증된 IP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원빌드 기반 한국 및 글로벌 동시 론칭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나이트 크로우2’를 시작으로 이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서브컬처부터 슈터, 오픈월드까지 …장르 다변화

장르 다변화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노아(N.O.A.H)’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입혀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아울러, 일본 대표 출판·콘텐츠 기업인 ‘코단샤’의 오리지널 IP ‘헌드레드노트(HUNDRED NOTE)’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올해 4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팀(Steam)과 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을 겨냥한 ‘멀티 장르’ 체제 전환을 가속한다. 가장 먼저, 지난 1월 29일(목)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 등 콘솔·PC 기반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박관호 대표 복귀 이후 내실 경영을 통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2026년은 실행의 밀도와 속도를 높여 준비해 온 글로벌 공략과 장르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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