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도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2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608억원을 나타냈다.
업계 3위인 코스메카코리아(241710)도 2분기 매출액이 16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2% 늘었다.
이같은 성과는 K뷰티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인디브랜드사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의 한국법인 매출은 전체의 45%, 코스맥스 한국법인 매출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국내매출 비중도 68%에 이른다. 해외 명품 화장품 제조사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별로는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등 인기제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코스맥스는 올 상반기 선케어 제품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늘었고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20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 제품은 계절성 제품이 아닌 꾸준히 발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ODM 업계는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에 한국 화장품 업계가 강세를 보였던 중국 시장에서는 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나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미국 2공장이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해 미국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유럽 고객사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5일 코스메카코리아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앞서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광저우 소재 동남아 수출 전문 화장품 고객사의 클렌징워터 주문량이 150% 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15% 상호관세 부과가 실현됐지만 아직 국내 인디브랜드 업계의 미국 공장 생산 전환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생산을 하게 되면 15% 관세는 피한다 하더라도 원료 수입과 인건비 등 여러가지 감안해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아직 미국 공장으로 생산을 이전한 경우는 없는 것 같다”며 “여러가지 따져봐야 할 것이 많으므로 시간이 흐르면 변화가 목격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행 꿈에 엄마가 걸림돌…친모 살해 뒤 옆에서 잠든 아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