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인디게임 판 키운다...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AI 동맹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6.03.12 17:29:06

VARCO 무료 크레딧·기술 지원
중소·인디게임 개발 효율 높이고
기술 격차 해소 나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NC AI가 손잡고 국내 인디게임 산업 지원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NC AI는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NC AI는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상용화를 추진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VARCO 3D’, ‘VARCO Voice’, ‘VARCO Sound’, ‘VARCO Translation’ 등 AI 솔루션을 통해 게임 제작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D 에셋 생성부터 캐릭터 음성 합성, 배경음·효과음 제작, 다국어 현지화까지 아우르며 개발 효율을 높이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API 형태로 제공되는 VARCO 플랫폼은 대형 개발사뿐 아니라 인디 스튜디오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AI 기반 제작 방식을 확산시키며 기술과 창작이 공존하는 새로운 게임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디게임 산업 발전과 개발사들의 제작 효율성 제고를 위해 NC AI가 보유한 AI 솔루션과 관련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 등도 공동 기획·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NC AI는 지난 2월 27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메가존소프트, 알리바바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2026 AI & 게임산업 포럼’에도 AI 세션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양측은 앞으로 기술 지원을 넘어 게임 산업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도 발굴해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NC AI는 자사 AI 프로그램 ‘VARCO’를 협회 회원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규모 스튜디오와 중견 개발사 등 각 기업 규모에 맞춰 지원하며, 협회 회원사라면 인증 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VARCO Game AI는 단순한 제작 지원 툴을 넘어 모바일 게임 제작 환경 전반으로 확장되는 AI 기반 개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아트, 사운드, 보이스, 현지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통해 개발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고, 더 많은 개발사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AI 발전이 중소·인디게임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C AI가 대·중·소 상생에 앞장서 주는 데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앞으로 AI를 포함해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중소 게임사와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약 130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협회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