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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디 브랜드 페어는 인디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디 브랜드와 유통업체, 의류업체와 사업을 교류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즌리스(Seasonless·계절적 차이를 느낄 수 없는)’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아울러 전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길 희망하는 브랜드를 위해 독립 구역 7곳을 마련했다. 공동 구역에선 총 18개 브랜드를 전시한다.
전시회를 비롯해 패션쇼와 세미나도 준비됐다. 전시장 내 무대에서 이틀간 총 36개 브랜드가 합동 패션쇼를 펼친다. 참가 브랜드와 국내·외 사전 등록한 유통업체는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세미나에선 ‘융복합 시대, 패션산업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의류쇼핑몰 ‘무신사’와 드라마 제작업체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가 강연한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세계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유통채널 연계, 참여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