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 제약사 머크(MRK)가 증권사 투자의견 상향에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HSBC의 라제쉬 쿠마르 연구원은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머크가 중국 내 가다실 백신 수익 회복세와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주 병용에 대한 임상 기회를 긍적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머크의 밸류에이션은 중기적으로 종양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수익 잠재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HSBCC는 머크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130달러를 유지했다.
해당 목표주가는 전일종가 101.85달러 대비 28%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전일 1% 넘는 상승을 보였던 머크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44% 상승한 102.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