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문제없다”…삼표, 내한 콘크리트 기술 중소업계로 확산

김세연 기자I 2025.11.05 14:05:26

정안레미콘•세종레미콘•정안레미콘아스콘 등 3개사와 기술 제휴 협약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표그룹이 중소 레미콘 업계와의 기술제휴 협약으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품질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23일 삼표산업이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과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표산업)
삼표산업은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 등 3사와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산업은 자사의 검증된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콘크리트 품질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중소 레미콘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사는 블루콘 윈터 기술 기반 콘크리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시공 품질 향상, 동절기 강도 저하 방지, 공급 신뢰도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나아가 ‘대기업 인증 플랜트’ 타이틀을 공식 표기하고 관급공사 및 대형 민간현장 입찰시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한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겨울철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건설 현장에 대기업 수준의 인증 품질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술 확대를 추진해 국내 건설 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청정생산·청정에너지 활용, 자원순환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된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5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 양생만으로 타설 36시간 이내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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