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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이들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강 전 의장과 한씨는 바디프랜드 경영권을 두고 맞고소를 벌이는 등 분쟁을 겪고 있다. 강 전 의장 측은 고급 호텔 스위트룸 숙박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한 의혹 등 회삿돈 유용 혐의로 한씨를 고소했고, 한앤브라더스는 강 전 의장이 62억원의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했다며 지난해 강 전 의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앤브라더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해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했으나 이후 스톤브릿지 및 강 전 의장 측과 갈등을 빚으며 경영에서 배제됐다. 강 전 의장은 현재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에 이은 바디프랜드 2대 주주로 바디프랜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