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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황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도 전 씨가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모스 탄 교수의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앞서 전 씨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충남 공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등장해 당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엄지를 치켜세웠었다.
두 달 사이 상반된 행보를 보인 전 씨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뉴스ON에서 “정확히 자초지종을 모르겠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는 분명히 민주당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또 여기를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번에 부실투표 논란과 관련해서 워낙 국민적인 이슈가 되고 관심이 높으니까, 그런 거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하니까 한번 들으러 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보기엔 정청래 전 대표도 굉장히 극단적인 사람이고 시위 현장에 있는 전한길도 굉장히 극단적인 사람들인데 (전 씨가) 기계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극단적인 곳을 골라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추측했다.
김 의원은 “(전 씨가) 최근에 주식 투자를 잘했다는 이유로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는 분이다 보니까 정 전 대표든, 전한길이든 시민께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분은 조심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전 씨는 선거 때마다 여야 가리지 않고 유세 지원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었다.
전 씨는 2021년 2월 MBC 라디오에 출연해 “연예계에서 몇십 년 살다 보니까 나한테 고맙게 해준 분이라고 느껴도 정치인으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직감으로 알 수 있다”며 “‘저분이 꼭 (당선)돼야 되겠다’(라고) 하면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러니까 방송국에서 찍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시장 선거한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제가 다 포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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