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고안정성 리튬금속 음극시트 제조기술 PCT 국제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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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25.07.31 14:47:41

리튬 금속 배터리 수명·안정성 개선 기대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 입증…美 트럼프 정부 관세 면제 수혜 기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 아이엘(307180)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특허 협력조약(PCT)를 통해 157개국 대상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출원 기술은 3차원(3D) 집전체와 선택적 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한 고안정성 리튬 금속 음극시트 제조 방법으로, 리튬 금속 음극 기반 차세대 배터리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아이엘은 “특히 이번 기술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배터리 소재에 대한 관세 면제 방침과 맞물려 세계 시장에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8월 1일부터 일부 구리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지만 리튬 음극재와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리튬 금속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장 우수한 음극 재료로 꼽히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형성되는 ‘리튬덴드라이트’가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유발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아이엘은 3D 집전체에 리튬 친화성 물질과 리튬 이온전도체 물질을 선택적으로 코팅해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하고, 리튬의 안정적인 석출?용해를 유도함으로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덴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배터리 시장은 2022년 약 700억달러(약 97조 5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약 3870억 달러(약 539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안정성, 수명,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면제 정책과 맞물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K배터리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아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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