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하이닉스 'AI컴퍼니'에 5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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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6.03.10 16:04:23

3.8억 달러 규모 출자약정계약 체결
4년간 캐피탈 콜 방식으로 투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그룹 관계사인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하는 인공지능(AI) 설루션·투자 법인 ‘AI컴퍼니’에 약 5600억원을 투자한다.

10일 SK이노베이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자로 SK하이닉스 산하 미국 법인인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에 3억 8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보통주를 취득하는 출자약정계약을 체결했다.

출자약정계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4년간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에 출자한다. 투자금 총액을 먼저 약정하되,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요청할 때마다 자금을 투입하고 보통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를 개편해 ’AI 컴퍼니‘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컴퍼니는 미국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도 AI 컴퍼니에 100억 달러(14조 6880억원)를 캐피탈콜 방식으로 출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I는 AI 확산에 따른 전기화 트렌드에 대응해 ’전기사업자‘로서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미국 내 AI 전력 인프라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 지분 참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분 참여로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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