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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선 키운 에어프레미아, 이번엔 중국…인천 환승수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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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9.02 1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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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중국 닝보 취항 시작…미중 노선 연계해 경쟁력 강화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주 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온 에어프레미아가 이번엔 중국으로 노선망을 넓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수요 확보에 나선다. 연내 중국 닝보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와 미주 노선을 연결해 장거리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연내 닝보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중국 노선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자체 운항 노선과 인터라인을 활용해 중국~인천~미주를 잇는 환승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도 인터라인을 통해 베이징·선양·난징·톈진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을 거쳐 미주로 이동하는 환승객을 유치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그동안 미주 노선 확대에 집중해왔다. 지난 4월24일 인천~워싱턴D.C. 노선에 신규 취항한 뒤 8월23일까지 123편을 운항해 총 2만 5879명을 수송했다. 같은 기간 이 노선 전체 이용객은 8만 60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7969명보다 약 2만 8000명 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에어프레미아가 기존 항공사의 승객을 나눠 갖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항공 수요를 만들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워싱턴D.C.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노선 확대가 실제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해 노선 간 연결성을 높이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환승수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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