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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 기본소득 7곳 추가…8월부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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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6.06.11 16:30:22

추가공모에 44개 군 접수...경쟁률 8.8대1
화천·보은·진안·무주·구례·보성·청송 선정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강원 화천 등 7개 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에 추가 선정됐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이들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 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전북 장수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1호 수령자 가족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역을 추가로 공모해 강원 화천, 충북 보은, 전북 진안·무주, 전남 구례·보성, 경북 청송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2년간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를 겪는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10개 지역을 선정해 기본소득을 지급해 왔는데 이번에 7곳을 추가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기본소득 지역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 중 706억원을 이 사업에 편성했다.

추가 공모를 접수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 59개 군 중 44개 군이 신청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정책, 기본소득, 균형발전, 지방재정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7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된 7곳 주민에겐 오는 8월부터 1인당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정부는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소득 증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지역 인구는 시범사업 도입 후 4.7% 늘었고 신규 가맹점도 13.7% 증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대상지역 추가 확대로 농어촌 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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