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골드만삭스가 2025년 S&P 500 지수가 추가로 11%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P 500 지수의 내년 목표치를 6500으로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AI에 대한 꾸준한 열기로 올해 S&P 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2025년에는 경제와 기업들의 수익 개선이 가속화되며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코스틴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 성장률이 2025년에는 11%, 2026년에는 7%에 달할 것”이라며 “선행 PER은 올해 21.7배에서 내년 말에는 21.5배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근거로 골드만삭스는 2025년을 맞아 주식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아마존(AMZN)과 애플(AAPL)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종목들은 과거보다 마진은 낮지만 계속적으로 초과 수익을 내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줌비디오(ZM)와 세계적인 게임 개발 및 유통기업 일렉트로닉 아츠(EA) 같은 기업들의 인수 합병도 기대요인이라며 내년에 기업들의 인수합병은 올해보다 25%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