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연출상·극본상 수상 11월 K-뮤지컬로드쇼 인 런던…영국 창작진·배우와 영어 낭독 쇼케이스 8월 7일 안동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 도시 순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전국 6개 도시 투어와 오는 11월 런던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외 무대 확장에 나선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실화를 담은 이 작품은 2025년 초연에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미만)·연출상·극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서울 재연에서도 NOL 티켓 관람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뮤지컬로드쇼 in 런던’ 최종 3편에 선정돼 11월 런던에서 영국 창작진·배우와 함께 영어 낭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참가작으로 선정돼 일본에서도 쇼케이스를 가진 바 있다.
전국 투어 일정은 안동(8월 7~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광주(8월 14~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해(9월 4~5일, 김해문화의전당), 거창(9월 12일, 거창문화센터), 안산(12월 4~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과천(12월 11~12일, 과천시민회관) 순으로 이어진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할머니들의 시어가 지닌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정서가 영국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단순한 번역이 아닌 문화적 현지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