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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테크 승부수' 통했다…한화비전 3분기 영업익 10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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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10.29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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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분기 역대 최대 달성…5734억원 기록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인 영상보안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김동선 한화그룹 부사장이 관심을 보이는 테크 분야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9일 한화비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34억원, 영업이익 10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7%, 183.4%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56.4% 늘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김동선 '테크 승부수' 통했다…한화비전 3분기 영업익 1026억
사업 부문별로는 시큐리티 부문이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한화비전은 급격한 환율 하락에도 견조한 영상보안 장비 수요와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세미텍 부문의 매출은 1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3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매출은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 전분기 대비 138.9% 급증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시큐리티 부문의 안정적 글로벌 실적과 한화세미텍의 반도체 장비 수주 성과가 더해지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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