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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해고는 여전히 드물지만,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신중해지고 이직자 대체를 꺼리면서 전반적인 고용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 일자리가 총 6만6000개 줄었다. 이 가운데 전문직·비즈니스 서비스(-5만6000개), 보건·교육(-5만2000개), 금융활동(-1만4000개) 등에서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과 광업 등 재화 생산 부문은 3만2000개 일자리가 늘며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2만4000개)와 서부(-2만개), 동북부(-3000개)에서 고용이 줄었고, 남부 지역만 1만3000개 순증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서는 소기업(20인 미만)에서 2만9000개 일자리가 감소한 반면, 대기업(500인 이상)은 3만개 늘며 명암이 엇갈렸다.
임금 상승율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ADP에 따르면 기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4.5%에서 4.4%로, 이직자의 경우 7%에서 6.8%로 각각 낮아졌다.
ADP 고용지표는 민간 부문 중심으로 작성되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공식 고용지표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5월에도 ADP 수치가 부진했지만, 정부 발표는 비교적 양호했다. 미국의 고용상황은 3일 발표될 6월 고용보고서에서 좀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다우존스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1만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4.2%에서 4.3%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