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4㎞를 모두 달리기도 전에 상대 팀을 따라잡아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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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4분 30초 311을 기록해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로 1라운드에 올랐다. 전날 중국과 1라운드에서는 완주 전에 추월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반대로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을 추월해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 여자 단체추발은 2014년 인천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이번 동메달로 8년 만에 메달을 되찾았다. 앞서 여자 도로 독주 24.2㎞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신지은은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한국이 웃었다. 박상훈(인천광역시청),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연천군청), 민경호(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3분 55초 933으로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카자흐스탄의 기록은 3분 58초 718로, 한국이 2.785초 빨랐다.
예선 4위로 1라운드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메달 기회를 살리며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장이자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인 이상현 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선전이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힘이 되길 바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자신 있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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