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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어 “그 자리는 로봇 투입이 가능하거나 자동화가 극대화된 신공장이 들어설 게 불 보듯 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7일 현대차그룹 최고 전략 회의인 글로벌리더스포럼(GLF)에서 무인공장 프로젝트인 ‘DF247’(불도 켜지 않고 24시간 7일 쉬지 않고 가동되는 어둠의 공장)을 논의했다”며 “사측은 생산현장에서 사람을 배제하고, 오로지 인공지능 기반 로봇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꿈의 공장을 구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는 인간이 로봇을 만들고, 그 로봇이 로봇을 만들어 모든 일자리를 대체하게 된다”며 “그 어디에도 사람은 없다. 소비와 공급의 균형을 깨질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악순환은 지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결국 인간이 로봇을 만들고,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며 일자리를 대체하는 구조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소비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고, 국내 경제 전반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봇 도입에 반대하는 노조를 이기주의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대안 없는 로봇 투입과 물량 이전에 아무런 문제 제기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에도 소식지를 통해 휴머노이드 양산형 로봇 ‘아틀라스’의 해외 공장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사 합의 없이는 단 한 대의 로봇도 생산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한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노사 합의 없는 도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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