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공공정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에 대해 60% 주가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제프리즈는 보고서를 통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하회로 유자하며 목표주가는 28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61.26달러보다 6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최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시장으로 편입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 제프리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가 주주 지분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투자은행은 현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연초 대비 257% 오른 상태인만큼 2025년 매출 가이던스 대비 43배 수준이라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증가한 내부 임직원의 지분 매각도 주의할 요인이라고 이들은 꼽았다.
제프리즈에 따르면 최근 알렉스 카프 CEO는 지난 3개월간 약 4000만주를 19억 달러 이상에 매도했다.
그의 거래 계획으로는 2025년 5월까지 약 900만 주 추가 매각 예정이며 이에 대해 제프리즈는 주가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염려했다.
한편 이같은 지적에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보다 2.38% 상승한 59.8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