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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로,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조선 전기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경복궁 흥례문 일대에서 진행해왔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광화문을 지키는 군사를 점검하고 근무를 교대하는 파수 의식도 매회 10분씩 선보여왔다.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수문장 교대 의식을 포함한 관련 행사 일체를 멈추기로 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출연자와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폭염중대경보가 풀리는 즉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된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광명·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왕·화성·양평동부·양평서부와 충남 청양, 인천남부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서울 전역 등 기존 발령 지역을 합산하면 수도권 육상 기상특보 구역 46곳 중 20곳(43%)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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