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주민에게 약속한 5대 핵심과제와 6대 도시비전을 골자로 한 공약을 수행해 부평이 인천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캠프마켓의 신속하고 완결성 있는 토양정화를 추진하고 녹지와 역사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부평 11번가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며 “한국GM 아시아태평양본부 유치, 부평산단 고도화를 통해 부평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차 당선인은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기겠다”며 “영광된 자리는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힘들고 모진 자리는 내가 앞장서겠다. 권위를 내려놓고 주민 여러분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열린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평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부평 공동체의 희망을 키워가는 구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9.8%의 득표율을 얻어 30.1%에 그친 박윤배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