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고양 자동차공업사 화재 중 심정지로 발견
3개월여 입원치료 끝에 지난 3일 순직
경기도, 정부에 특진과 훈장 건의..녹조근정훈장 추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해 화재 진압 도중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고양소방서 소속 고(故) 성치인 소방경에 녹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별승진(소방령)이 추서됐다.
 | | 고 성치인 소방경.(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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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소방서 행신안전센터 1팀장으로 근무하던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자동차공업사 화재 진압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고양 명지병원에서 3개월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자리를 털지 못하고 지난 3일 순직했다.
경기도는 성치인 소방경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훈장을 건의했으며, 정부는 3월 4일 고 성치인 소방경을 소방령으로 임명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으로, 동료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예우와 유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