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닉 사장 "성과 도취 말고 위기의식 가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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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2.23 18:24:35

23일 이천 임직원 소통행사서 구성원에 강조
스티브잡스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쉬'' 인용
"자부심은 갖되, 자만심은 갖지 말자…본원 경쟁력 집중"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애플 창립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5년 남긴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쉬’(Stay hungry. stay foolish)를 인용하며 임직원들에게 “성과에 도취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갖자”고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사진=SK하이닉스)
곽 사장은 23일 오후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 사장을 비롯해 송현종 코퍼레이트센터 사장, 안현 개발총괄 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 이병기 양산총괄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곽 사장의 발언은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 속에서도 사내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곽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은 우리 노력과 인공지능(AI) 강세가 맞물린 결과”라며 “(올해는) 위기의식을 갖되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하고, 자부심은 가지되 자만심은 갖지 말자”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연간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매 분기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각종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소통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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