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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사제지간으로 만난지 23년이 됐다. 그냥 교수님이 직접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제자를 귀찮게 하신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그는 “교수님이 늘 하셨던 말이 ‘먼저 웃어야 한다. 그만큼 네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앞으로 저부터 즐겁고 많은 시청자분들, 관객분들 즐겁게 해드리는 전유성의 제자 김신영이 되겠다”고 스승의 말을 새겼다.
김신영은 “지금 지리산에서 전유성 교수님의 공로상을 보고 있을 교수님의 딸 제비 언니가 이 얘기를 전해달라고 했다. 어른 예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라며 “원래는 이런 시상식을 제가 잘 못 온다. 반대를 했었는데, 1월 28일이 교수님 생일이다. 1월 28일 지리산 가서 이 상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신 받아서 너무 영광이다”며 “모두가 즐거운, 2026년 맞이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희극인 되겠다. 교수님 축하드린다”고 눈물을 삼켰다.
고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고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고 회복되지 못하며 끝내 생을 마무리했다. 고인이 일평생 개그계 선후배들을 위해 힘썼던 만큼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됐으며 수많은 희극인들이 추모를 했다.
한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놀면 뭐하니?’, ‘극한84’,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등이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후보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