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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영화 관람한 이해찬 “인간의 존엄성 새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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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19.02.27 19:45:22

與, 3.1운동 100주년 기념 ‘항거:유관순 이야기’ 단체관람
“굉장한 독립운동하고도 3등급 받은 분 많아…정부와 협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관순 열사를 다룬 영화를 관람한 뒤 “인간의 존엄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7일 오후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2시간 동안 단체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 이 대표는 “나라가 얼마나 어려웠던가를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인간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느끼게 하는 영화”라며 “서대문과 육군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했던 기억도 났다. 인간의 존엄성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맨 처음에 나오는 자유를 이야기하던 부분”이라며 “자유의 소중함을 자유로운 때는 못 느끼고 사는데, 억압을 당할수록 자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정부가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올린 것을 거론하며 “유관순 열사만큼 독립운동을 많이 하신 분들도 3등급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굉장히 많은 독립운동과 희생을 했는데도 3등급을 받은 분들 많다. 1등급 받은 분들은 30명 정도 밖에 안된다”며 “아직 준비가 안됐지만 적절한 시일 내에 그분을 심사하고 예우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부와 협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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