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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국제국장에 김신영·금융시장국장에 이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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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6.10.07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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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수시 인사 단행
부총재보·경제연구원장 이어 국장급 인사도
신현송 총재 체제 '국제 라인' 완성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이 7일 한 달 넘게 비어 있던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와 경제연구원장 자리를 채우고 국장급 후속 인사까지 하루에 단행했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전경. (사진= 한국은행)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전경. (사진= 한국은행)
한은은 이날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로 임명했다. 임기는 8일부터 2029년 10월 7일까지 3년이다. 경제연구원장에는 윤경수 국제국장을 내정했다. 윤 내정자는 외부 인사가 절반 넘게 참여한 전형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총재 면접을 거쳤으며, 소정의 절차를 밟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게 된 국제국장에는 김신영 국제국 외환분석 부장이, 금융시장국장에는 이대건 금융업무국 부국장이 각각 보임됐다.

이번 인사로 신현송 총재 체제의 한은의 국제·외환 업무 지휘 체계가 완성됐다. 앞서 8월에는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권민수 부총재보가 부총재로 승진했다. 이번에는 금융시장 전문가인 최영주 부총재보가 그 자리를 이었다. 최 부총재보는 1997년 입행해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에서 일하며 시장 분석과 공개시장운영 실무를 쌓았다.

외환시장은 신 총재가 취임 직후부터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신 총재는 4월 취임사에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꼽았고, 6월 창립기념사에서는 이를 통해 역외 선물환(NDF) 거래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은 지난 7월 6일 시작됐고,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은 내년 1월 본격 운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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