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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이 29.7% 성장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주력 시장인 북미의 호황도 이어졌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해 전체 매출에서 약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청주 배전캠퍼스를 만들면서 북미 배전기기 시장 진출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크게 운영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상당부분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상당한 수주와 매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주 배전캠퍼스의 자동화 운용으로 원가경쟁력 확보 및 생산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국내 수출 기업의 최대 리스크로 떠오른 미국 관세 영향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관세 비용으로 약 30억원 정도가 반영됐다”며 “관세를 낸 만큼 고객사에게 돌려받는 등 고객사 측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북미 시장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42억7400만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인 38억22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67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경영 목표로 연간 수주 42억2200만달러, 매출 4조3500억원을 제시했다. 765kV 초고압변압기 등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3년 이상의 수주 잔고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변수에 대비해 무리한 수주 확대보다는 우수 고객사와의 생산일정 예약(Slot Reservation)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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