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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벼 베기 체험 행사 [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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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I 2026.10.15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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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벼 복지시설 기부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15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유아와 초·중학생,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김현기(오른쪽 두 번째)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학생 등과 탈곡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김현기(오른쪽 두 번째)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학생 등과 탈곡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영동4교 남단 인근에 있는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은 2003년부터 운영해 온 1,410㎡ 규모의 생태체험 공간이다.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모내기와 벼 수확 등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주민들과 함께 심은 벼를 직접 거두며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체험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는 것부터 탈곡, 볏짚 묶기, 지게 지기까지 수확 과정을 차례로 경험했다.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지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지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키질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키질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풍물놀이 공연과 수제 허수아비 전시, 기념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강남구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양재천 꼬마농부 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난봄부터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이날 수확할 벼를 직접 가꿔왔다. 봄철 모내기에서 가을 수확까지 벼가 자라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작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김현기(왼쪽 두 번째)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베기 체험행사에서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김현기(왼쪽 두 번째)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베기 체험행사에서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15일 양재천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행사에서 농악대가 사물놀이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15일 양재천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행사에서 농악대가 사물놀이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수확한 벼는 도정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거둔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면서 농경 체험에 나눔의 의미도 더한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아부와 초등부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단위로 단체 접수한다. 접수가 마감된 일반부는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예비 참가자를 추가 접수한다. 체험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도 행사장을 방문해 풍물놀이 공연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의 희망사항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양재천 벼 베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의 희망사항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도심에서 벼를 직접 베고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연과 농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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