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중국을 90-76으로 제압했다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80-76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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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은 2027년 카타르에서 개최될 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이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1라운드에서 각 조 상위 3팀씩 총 12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3팀과 4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초반부터 중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정현(소노)이 연속 3점슛 2개를 성공시키고 이현중(나가사키)이 골밑슛을 추가하며 경기 시작 4분 만에 12-4로 앞서나갔다. 하윤기(KT)도 골밑에서 안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1쿼터를 28-13으로 마감했다.
2쿼터도 한국의 외곽슛 공세는 계속됐다. 이정현이 중반에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5분 10초를 남기고 38-17로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변준형(정관장)까지 가세하며 전반을 52-29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에만 3점슛 10개 시도 중 7개를 성공시킨 반면, 중국은 12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후반 들어 중국의 외곽슛이 다소 살아났지만, 한국은 이현중이 3쿼터에만 11점을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 5분 20초를 남기고 이승현(현대모비스)의 미들슛이 성공하며 67-37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서 중국은 NBA 경력의 216cm 빅맨 저우치를 앞세운 골밑 공격으로 20점 차 이내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4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89-67로 앞서자 신예 김보배(DB) 등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인 기록에서는 이정현이 3점슛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24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20점, 하윤기는 17점, 이원석(삼성)이 10점을 추가했다. 중국에서는 청솨이펑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후진추가 18점, 저우치가 1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내년 2월 26일 대만, 3월 1일 일본과의 원정 경기로 1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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