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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출입인원 10명으로 국가유산청에 종묘 경관 촬영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단순 경관 촬영이 아니라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이 주재하는 50여 명 참석의 대규모 현장설명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현장설명회는 종묘의 보존관리 및 관람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동 시뮬레이션 검증 등 세운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중요사항은 국가유산청,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지난해 구성한 공식 논의 채널인 사전 조정회의에서 상호간 협의할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유산청이 종묘 시뮬레이션의 객관적 검증을 거부하고 있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는 경관 시뮬레이션을 위한 촬영을 국가유산청의 허가와 적극적인 협조 하에 이미 진행했다”며 “서울시는 시뮬레이션 차이로 인한 혼란 해소를 위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국가유산청의 허가와 협조 하에 서울시와 SH도시주택개발공사 등 관계자 13명이 종묘 정전 앞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한 바 있다”고 했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종묘의 엄격한 보존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적법한 절차를 준수한 기관 간 협의에는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미 제출기한이 지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자료 제출요구에 조속히 회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