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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플러스-유안타증권, 의료기기 기반 STO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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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3.17 15:54:02

발행·자산관리와 유통·증권 인프라 협력 체계 구축
실물자산 금융 시장 선점 나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턴플러스와 유안타증권이 의료기기를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증권(STO)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RI·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상품 구조 설계와 발행·유통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의료기기 기반 STO 사업 제휴로는 첫 사례로, 제도권 실물자산 금융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빠르게 마련되는 가운데, 리턴플러스는 유안타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선점과 사업화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MRI·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상품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한 상품화와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은 리턴플러스가 발행 및 자산관리를, 유안타증권이 유통 및 증권 인프라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턴플러스가 운영하는 의료기기 조각투자 플랫폼 ‘한조각’은 MRI·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소액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각투자 구조로 설계 중이다. AI 기반 자산 분석 기능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상세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안정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토큰증권 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리턴플러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기기 STO 1호 상품을 토큰증권 관련 법 시행 시점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의료기기를 넘어 메디컬센터, 실버타운, 스마트팜, 야영장 등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STO 기초자산을 확대하고 AI 기반 투자 분석 서비스를 플랫폼 전반에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STO 생태계의 핵심 발행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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