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디지털 서비스 기획을 단순한 화면 설계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AI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문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기술이 보편화할수록 역설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이 된다”고 말한다.
책은 디지털 서비스 기획의 전 과정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정리했다. 기초적인 e비즈니스 개론부터 시작해 데스크 리서치, 데이터 분석, 고객의 핵심 문제를 발굴하는 고객경험(CX)접근법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다룬다. 특히 페르소나 도출과 사용자 경험(UX) 설계,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기획자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과제들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목할 점은 이론에 머물지 않는 실천적 구성이다. 각 장마다 배치된 ‘AI 실습’ 세션은 생성형 AI를 실무 프로세스에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사업계획서와 제안서 작성 가이드’는 기획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실행하려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혜경 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한윤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박 교수는 CJ, SK, LG 등 대기업에서 20년간 CX·UX 전략 실무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한 교수는 경영정보학 분야에서 AI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전문가다.
저자들은 ”이 책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길을 찾는 실무자, 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충분히 도움될 책이다.
|

![SK, 역대 최대 5조1575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애프터마켓 10%대 급등[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00141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