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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와 기아차 노조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합의 시 타결금의 일정 금액(정률 혹은 정액일지는 추후 협의)을 사회연대기금으로 출연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연간 50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이를 60억원으로 10억원 더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노조도 임금인상분 일부를 보태 노사가 협력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장창열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은 “그동안 현대기아차 노조는 ‘귀족노조’ 프레임에 갇혀 사람들로부터 많은 욕을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봐줬으면 좋겠다. 단순히 기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조원들이 재능기부를 한다든지 직접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회연대가 최근 곳곳에서 이뤄지는 추세다.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책위원회(공대위)는 성과연봉제 성과보수로 받는 금액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쓰자고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 역시 정규직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해당 재원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