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강에셋, 캐피탈마켓 대표에 김수철 신협중앙회 본부장 영입

지영의 기자I 2026.02.02 17:34:02

한강에셋운용, 캐피탈마켓 부문 신설
부문대표에 김수철 신협중앙회 투자금융본부장 선임
20여년 넘게 신협중앙회 투자 이끈 ''대체투자통''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캐피탈마켓 부문을 새로 만들고 신협중앙회에서 20여 년간 투자 업무를 담당해온 김수철 투자금융본부장을 대표로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신협중앙회의 대체투자 기반과 체계를 다진 '투자통'으로 꼽히던 인사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연초 조직 내에 신설한 캐피탈마켓 부문에 부문 대표로 김수철 신협중앙회 투자금융본부장을 선임했다. 한강에셋운용은 기존 부동산·인프라·주식운용 체제에 더해 사모 및 딜 구조화 투자 등을 총괄할 캐피탈마켓 부문을 신설해, 운용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신협중앙회에서 기업여신과 부동산·인프라, M&A 등 다양한 투자 부문을 두루 거친 ‘대체투자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연계대출본부 본부장과 투자금융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며 신협중앙회의 투자 전반을 관리해 왔고, 투자금융본부를 이끄는 동안 대체투자 기반을 다진 인사로 평가받는다. 신협중앙회는 총 운용자산(AUM)이 약 40조원에 달하는 자본시장 큰손으로, 김 본부장은 이곳에서 20여 년 넘게 근무하며 국내외 자본시장 딜 투자를 총괄, 굵직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업계에서는 대체투자 전반을 폭넓게 경험한 김 본부장의 합류로 한강에셋운용의 투자 스펙트럼과 조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기관투자가(LP) 고위 관계자는 "신협중앙회 대체투자 기반을 다지고, 오랜 기간 투자 전반을 실질적으로 책임져왔던 인사라 기관 자금의 특성을 이해하며 딜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강에셋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출범한 이후 국내외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대체투자를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2021년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업 본인가를 취득한 뒤 리츠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투자를 확대한 이후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해 전통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에 신설한 캐피탈마켓 부문은 사모 투자와 딜 구조화 업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에셋운용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는 이도의 최정훈 대표다. 한강에셋운용의 운용자산(AUM)은 약정 기준 약 5조원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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