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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안점검사를 마친 BMW 530d 모델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53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엔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재산피해를 일으킨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530d 모델로 지난 8월 14일 경남의 한 BMW 서비스 센터에서 EGR 내시경 등 안전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엔진룸 방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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