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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지능형 CCTV 인증제도’ 도입해 안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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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7.30 16:39:02

AI로 승강장 사고 실시간 감지체계 구축
민간 인증제품 개발 지원·현장 우선 도입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국가철도공단 사옥.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역사 내 승객의 추락·다툼·실신 등 이상 상황을 인공지능(AI)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CCTV’ 기술의 인증제도를 마련해 철도현장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즉시 철도운영자에게 통보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장비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인증 제도를 공동 개발했다.

양 기관은 철도환경에 특화된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인증제도에 적합한 성능시험 기준과 평가항목을 수립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 학습용 영상데이터를 제작해 구축했다.

국가철도공단이 개발한 지능형 CCTV 인증 절차. (사진=국가철도공단)
공단은 이 데이터를 민간기업이 활용해 인증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 지능형 CCTV에 대한 관련 표준규격 및 설계지침도 개정하고, 인증제도를 통과한 제품을 철도 현장에 우선 도입해 본격적인 활용에 나서기로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사고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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