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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내용 중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청은 2000명의 합격자 명단 발표를 1시간 만에 중단하고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로 합격자가 번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결과가) 번복되는 경우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수 환산 전에 합격권에 들었으나 다시 수정했을 때 탈락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그대로 탈락처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교육감은 “중대한 업무 과실을 저지른 것은 행적으로 명백한 부실이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행정절차에 대해 수정·보완할 것은 하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번 수험생은 물론, 경기교육가족께 신뢰를 잃어버릴만한 단초를 제공한 점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