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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552억원…전년比 4.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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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10.28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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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590억원으로 6.5% 감소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 종료 영향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8배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일부 구역의 영업 종료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 전경(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 전경(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90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4.8배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억원보다 약 7.8배 늘었다.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TR(Travel Retail) 부문은 급격한 환율 변동과 글로벌 경기 둔화, 면세업계의 전반적인 업황 부진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DF1 구역 영업 종료와 내실 경영을 통한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외국인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해당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손익이 모두 개선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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