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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IPO에서 보유한 LG전자 인도 법인 주식 1억1820만주를 매각하며 신주를 발행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번 상장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인도 법인이 아닌 LG전자 본사로 들어가게 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5억 달러(약 2조1788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 인도 법인은 10년 넘게 인도 내 가전제품,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LG전자 인도 법인 상장이 올해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IPO가 될 수 있다면서도 최근 인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일부 기업이 IPO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며 주식시장 상황이 IPO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