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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위원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금융학회’ 공동 주최 정책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한 만큼 지금은 대내 금융안정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최근 안정된 만큼 신용 경색 등 대내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 속도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음을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 위원은 “미국도 최종금리 자체를 조정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더 하이(high, 높고) 앤 롱거(longer, 길게) 얘기를 한 것”이라면서 “11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 때문에 그 전망을 보면서 우리도 다시 최종금리 상황을 짚어봐야 하지만 아직은 3.5%에서 플러스 마이너스인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