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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컵·M&A 효과로 실적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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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희 기자I 2018.07.27 17:16:22

2Q 영업익·매출액, 전년比 11~15% 증가
D&G 인수 효과에 월드컵 마케팅이 실적에 반영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광고 업체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가 성공적인 인수·합병(M&A)과 월드컵 효과로 좋은 실적을 냈다.

이노션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297억7400만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5억100만원으로 11.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46억6500만원으로 0.2% 감소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4.5% 늘어난 540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 9.2%와 14.4% 증가한 6041억6900만원과 44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노션은 전반적인 실적 호조 이유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미국 광고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G)’ 인수 등을 꼽았다. 특히 원화 강세인 상황에서도 D&G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16년 호라이즌 미디어와 합작 설립한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005380) 이외에 신규 광고주를 지속적으로 영입도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반기에 세계적으로 싼타페 등 신차 광고가 시작하면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해 꾸준히 실적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신규 광고주 영입과 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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