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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관련 장비를 상용화한 이후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법적 절차를 끝까지 밟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한화세미텍이 자사 TC본더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화세미텍은 지난 5월 해당 특허의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최근 한미반도체의 HBM용 TC본더 일부 부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역소송을 제기했다.
TC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에서 칩 간 전극을 정확히 접합시키는 핵심 장비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사용하는 주요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본더를 선제 개발해 해당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세미텍도 TC본더 개발에 성공해 SK하이닉스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는 등 양사는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 소송 결과에 따라 시장 점유율과 매출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반도체는 “기술 보호와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어떤 부당한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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