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말까지 소비진작 ‘흥해라 흥세일’ 추진

이종일 기자I 2025.08.12 15:38:42

시흥시 8~12월 시루팡팡데이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 적용
시루 충전 할인에 결제 할인 추가
동네상권 소비 촉진 행사도 열어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킬 특단의 대책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흥해라 흥세일’ 행사를 추진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흥해라 흥세일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담은 민생 안정화 대책이자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시흥경제 회복을 돕고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흥해라 흥세일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 ‘시루팡팡데이’와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정호기 국장은 “1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폐 사용 할인과 각종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하며 시민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루팡팡데이는 지역화폐의 충전 할인에 사용 할인을 더해 최소 14%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행사이다.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 충전 시 7~10%를 할인받고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현재는 평일, 주말에 시루 충전 시 7%를 할인해주고 있다. 시는 이달 마지막 주 금요일인 29일부터 충전 할인 7%와 사용 할인 7%를 더한 1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9월~12월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는 충전 할인 10%에 사용 할인 10%를 더해 최대 20%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시흥갯골축제 기간과 11월 소상공인의날에는 사용 할인을 더 확대한다.

정호기(왼쪽서 3번째) 시흥시 경제국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이 상권별 맞춤형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도록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매직쇼·버블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소비 캠페인과 문화 행사를 연계한 ‘버스킹’ 등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금·토·일요일에 일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장소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 대한 공모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흥해라 흥세일’ 기간 중 5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철 과일 시식 행사, 가을맞이 행사 등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인다. 기업들도 회식이나 점심 식사 시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고 지역 예술인들은 행사 기간에 참여 상권 일원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소비 촉진에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 소비 촉진과 함께 전년도 대비 35% 확대한 2800억원의 시루를 올해 발행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흥해라 흥세일이 시흥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는 소비축제로 발전하고 시흥 전체가 흥하는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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