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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새 대표에 나준호 부사장 내정…신사업 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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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11.03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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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반도체 거쳐 2001년 LX세미콘 합류
디스플레이 반도체 개발부터 영업·공급망까지 총괄
MCU·방열기판 등 신사업 성장 기반 마련
강문석 책임연구원 이사 신규 선임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LX세미콘이 신임 대표이사에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 운영을 두루 경험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나준호 LX세미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LX세미콘)
나준호 LX세미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LX세미콘)
LX세미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나 부사장의 대표이사 내정과 이사 신규 선임 1명을 포함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 집적회로(IC) 개발실장과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 TV·IT사업부장 등을 맡으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장을 맡아 주력인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뿐 아니라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방열기판 등 신사업의 마케팅과 영업, 구매, 공급망 관리를 총괄했다. 회사는 나 대표 내정자가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시장·고객 중심의 전략적 판단력,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기술·산업 환경에 대응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나 대표 내정자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문석 책임연구원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성과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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