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Q 영업익 2배 급증…면세점·지누스 견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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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08.06 14:16:58

영업익 869억…매출 1조 803억원 전년比 5%↑
면세점 적자 개선·지누스 흑자전환
백화점 실적 부진…"점포 리뉴얼로 영업면적 축소"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백화점은 주요 점포 리뉴얼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면세점·지누스가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 CI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조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45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693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은 293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2.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39억원) 대비 적자폭이 대폭 줄었다.

지누스는 매출 22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늘었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보다 433억원 늘며 흑자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백화점은 주요 점포 리뉴얼 등 영업 면적 축소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은 운영 효율화 및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영업이익 등 영업 실적이 개선됐고, 지누스는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와 비용 개선 등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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