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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뛴 5583.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의 이날 상승률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역대 1위는 2008년 10월 30일(11.95%)이었다.
이날 양대 지수는 장초 10% 넘게 치솟으며 9시 6분 기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일 하락에 매도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코스피는 장초 12%대까지 오르며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은 20여 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900개 이상 종목이 모두 플러스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까지 6거래일째 순매수한 개인은 1조7921억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특히 증권사의 ETF 수급 동향이 집계되는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1조2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기관은 3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567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합산 1조3258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95위권까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10%대 상승하며 전일의 낙폭을 그대로 만회했다.
최근 미국 대이란 공습 관련 방산주가 주목된 가운데, 한화시스템(27221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 대비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더 강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8억원, 7415억원대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5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도 줄줄이 올랐다.
에코프로(086520)가 전 거래일 대비 20.18%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하락한 54개 종목, 보합 마감한 28개 종목을 제외한 1683개 종목이 강세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이란 사태와 관련해 전선이 확장되는 등 우려는 남아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이후 4주가량의 공격 기간을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3월 중순 이후 협상 테이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더멘털 측면의 부담은 크지 않다. 1분기 실적시즌을 전후로 시장 이익 전망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완화할 경우 시장은 과거 급락 후 평균적인 반등 속도에 비해 보다 빠른 흐름을 시현할 배경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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